지목 전에 건물짓는법 소형 이동식 주택 농막

랜드가 된 캠프 문화, 여유 있는 전원 생활이나 세컨드 하우스 별장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 증가에 의해, 근년, 농막으로서 시골 부지에 소형 주택을 짓는 사람이 증가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장에서 조립된 건물을 부지로 옮길 만한 이동식 주택도 각광받고 있습니다.사실 몇 년 전에 저희 가족도 해당 정보를 알아보고 있었어요.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근교에 작은 땅이 있고, 게다가 주말농장을 겸한 멋진 가족 별장을 하나 마련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말이지~ ㅎㅎ

이 과정에서 몰랐던 엄청난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잘 지어서 쓰던 소형 주택을 철거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오늘은 이러한 어려운 실수 없이 농막을 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이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환경 파괴를 비롯해 잘 지은 별장을 철거하는 비용 손실이 없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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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념 정리부터!

농막-농지에 지어져 농사용 창고나 농사를 짓다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6평)를 초과할 수 없으며 데크, 테라스 설치는 불가합니다. 높이 제한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복층구조가 허가되지 않은 곳도 있으므로 사전에 지자체 건축이나 농지 관련 부서에 사전 조사를 해야 합니다. 만약 복층구조가 허용되더라도 연면적 자체가 6평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바닥이 좁아질 수 있음을 감안합니다. 원칙적으로 숙박은 금지되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동식 주택-조립식 주택이라고도 하며 공장에서 미리 조립된 건축물을 부지로 배달받아 설치하는 형태의 주택.

“소형 주택 – 미국 기준 93㎡, 28평 이하의 작은 집을 말하지만 국내에서는 35평 미만은 대부분 소형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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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념정리를 하다 보면 그동안 농막은 이동식 주택이고 소형 주택이다.라는 오해가 좀 풀리셨을 텐데요. 문제는 넓이가 6평으로 제한되어 있어 이를 별장처럼 쓰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 그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참고로 저는 경상북도 영천시 건축부서와 농지관리부서 민원실에 상담한 내용을 근거로 하는 내용이며, 각 지자체에 따라 해당 내용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농막을 짓고 싶은 지역에 상담을 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정이고, 그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먼저 농막을 지을 수 있는 용도지역은 논밭으로 표시되는 농지전용구역입니다. “이 구역에 농막을 지을 경우 일반 건축물에 비해 세금이 감면되지만, 전체 부지의 50% 정도 비율로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이를 어길 시 과태료, 경고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건물은 총면적 6평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갑판이나 테라스는 설치가 금지되어 있으며 지역에 따라 복층구조가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미리 알아두세요.

여기서 궁금해서 미리 영천시의 농지관리부서와 건축부서에 알아본 자세한 내용도 추가로 알려드립니다.

주말농장을 손질하면서 가족과 함께 제초작업과 농작물 관리, 수확을 겸한 여행을 하고 싶은데 그러면 밥도 해먹어야 하고, 뻐근하고 더운 여름에는 냉방이 필요합니다. 6평에 숙박조차 금지된 농막에서 이런 시설이 가능한지 사전에 문의 드렸는데, 결과는?

  1. 에어컨 – 관할구역인 한전에 문의할 수 있으며, 현재 법으로 금지된 조항은 아니라고 합니다.2. 화장실을 위한 정화조-정화조가 땅속에 매립되어 그 위에 농작물을 심는 경우라면 비교적 허용될 가능성이 높지만 지상에 나타나면 필수적인 시군구청 환경사업장에 가능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3. 수도시설 – 설치는 상수도사업소를 통해서 가능하지만 생활하수부분은 역시 환경사업소를 통해서 충분히 오수처리시설로 연결되는 하수관작업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용도 지역에 따라서는 불가능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2. 여기까지가 농막에 대한 기준이었습니다. 다음은 이동식 주택에서, 보다 고 스파에서 구입할 수 있는 소형 주택에 관한 내용입니다.
  3. 보통 우리가 농막~ 하면 떠오르는 아이들과 자연을 즐기면서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 별장 개념의 시설과 규모로 준비하려면 최소한 소형 주택을 짓지 않으면 안 되고, 건축 허가가 필요합니다. 일반 건축물이라서 세금이 좀 들고 부지로 주택 허가가 나오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용도 구역이 농업 진흥 구역 보호 구역은 건축이 어렵고 자연 녹지 지역 생산 녹지 지역, 계획 관리 지역 등은 건축 허가가 나려 합니다.건축 허가가 나오니 당연히 주택 규모에 제한도 없지만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하면 최근 이동식 주택으로 많이 등장하는 20평대 미만 아파트도 괜찮겠지. “우리가 가진 시골의 토지는 아쉽게도 건축 허가 이외의 지역이라 농막만 두지 못하지만 주변의 하수관까지 거리가 멀어서( 막대한 공사비;;)기반으로 암반이 많아서 정화조를 매립하기도 어렵고,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ㅠㅋㅋ

여기서 제가 영상을 하나 소개합니다. 이런 복잡한 내용을 미리 숙지하지 않고 함부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농막을 친 경우에 벌어지는 사태를 담은 뉴스입니다. 사실 저는 이 영상을 잠시 후 보게 되었습니다만 저의 선견지명에 깜짝. 아무리 바른 생활인가···wwwwwwwwwwwwwwwwwk 하지만 내가 조사 과정에서 느낀 것은 별장인지 농막인지, 그 기준치가 법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농지 관리 부서에서 조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에서 정화조의 설치가 가능합니까? 하면 환경 사업소 쪽으로 조사하세요~!수도를 만들 줄 아세요? 하면 좋아요!그럼 생활 하수 처리는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정화조에 접속하시겠습니까? 하면 주춤~! 그것도 환경 사업소에 문의해 주십시오. 라는 대답을 들었거든요.코딱지만한 별장을 하나 마련하는데 숙지해야 할 내용과 그 과정이 너무 복잡했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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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많은 인구가 세컨드하우스를 선호하고 있고 실제로 귀농하시는 분들 중에 산야에 작은 둥지 개념으로 농막주택을 마련하여 생활 터전으로 삼는 분들도 있는 만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법안들이 마련되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리부서의 업부 연계와 보완이 시급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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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희는 상업적으로 농사를 짓는 목적이 아니라 그냥 소소하게 주말농장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농막주택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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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좁은 마당에서 꽃을 심어 먹던 부추, 상추 같은 채소로 원하는 꽃을 심는 주말농장은 여전히 꿈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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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농지에다가 비닐하우스를 지어서 캠핑장처럼 활용하는 분도 계세요. 이것도 과태료나 철거대상입니다.그래서 비닐하우스안에는 일부라도 농사를 짓는게 좋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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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꿈에 불과하지만 일일이 구획을 정리하고 여러 가지 농작물을 가꾸는 이런 풍경을 볼 때마다 뿌듯합니다.만약 꿈이 이루어진다면 저는 큰 밭을 만들고 거기에 작약을 많이 심어서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꽃도 보고 약재도 쓰고~ㅋ

그리고 내가 낭만하는 소형주택, 농막주택의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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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국내에서 예쁜 이동식 주택 생산이 아주 활발해졌습니다. 건물 외관부터 실내 인테리어와 레이아웃까지 펜션 못지않은 감각을 자랑하는 소형 주택도 많이 있습니다. 만약 저라면 이런 식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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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화이트 컬러로 꽃과 게 꾸민 소형주택 실내는 여느 원룸이나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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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벽면에는 북유럽 선반까지 세워 아기자기한 수납을 완성하고, 접이식 테이블로 공간활용 식탁까지 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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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이동식 주택에 오픈 플랜 구조의 주방과 거실, 여기에 홈바, 책장까지 없는 것을 갖춘 완벽한 별장입니다.이 정도면 거의 귀농해서 생활해도 되겠다고 생각할 정도지만 도시의 비싼 집을 떠나 이런 집에서 노년을 보내도 되겠어요. 요즘은 패시브 하우스 기술이 너무 뛰어나서 비용을 좀 들이면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한 소형 주택을 짓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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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L자형 싱크대에 젠 스타일이 가득한 흰 벽 타일로 장식한 화이트 키친에는 멋진 선반으로 오픈 수납을 완성했네요. 인테리어 느낌부터 시골 농지에서 즐기는 느긋한 전원생활의 낭만이 가득하네요. 하지만 벌레, 고라니와의 동거동락은 예정되어 있는 데스티니라는 것도 숙지합시다. 뭐, 저라면 고라니도 애완동물화시켜서 함께 살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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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거실, 화장실 등 공간 전체의 상층에 침실을 넣은 복층구조는 아늑함이 배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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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 복층 복도에 총 3개의 침실을 연결해서 넣었습니다 환기와 채광을 위해 창문까지 깨끗하게 넣었습니다. 이건 필수죠.온 가족이 힘을 합쳐 하루 종일 밭을 갈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뒤에 이곳에서 함께 자는 날은 정말 캠프의 감성이 가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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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 것은 저희 집에 젊고 나이가 없다는 것. (다행히 와이파이 설치는 안 하셔도 됩니다. 아, 저를 위해서 해야하는 건가;;)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에 대한 상상의 날개를 펴는데,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 이라고 말하는 순간 돌이켜 보세요.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했다면 와이파이는 필수. 자연이나 시골에 대한 향수가 도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에게 있을 리 없다.아마 한두 번 동행하면 주말농장?캠핑? 거기 와이파이 돼? 인터넷에 들어와? 가지않아~ 이런 사태가 발생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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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무튼 제가 꿈꾸는 소형 주택 별장 인테리어 욕실 느낌이에요 샤워 부스에서 반건식 욕실로 쓸 수 있는 화장실이면 충분해요.”예전에는 법률 크기에 맞는 18㎡짜리 컨테이너를 농지로 들여와 농기구 창고로 사용하던 것이 최근에는 깨끗하고 시설도 좋아 복도에 테라스까지 딸린 거의 전원주택급 농막이 우후죽순 설치되고 있습니다” 위에서 제가 알려드린 사항을 무시하고 마구잡이로 설치하는 농막주택은 심각한 환경 오염으로부터 적발될 경우 철거하는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다! 미리 관련 내용부터 숙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으로 이동식 주택의 농막 실패 없이 짓는 법! 알려드렸습니다.오늘도 즐거운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