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박물관 #아이와 가는곳 국립한글박물관

즐거운 발걸음으로 도착한 이곳은?주말마다 아이와 함께 어디로 가면 될까? 고민 끝에 오늘은 국립 한글 박물관입니다.요즘 한글 공부에 여념이 없는 어머니와 별 관심이 없는 6살짜리 아들 한글을 배우기 전에 이렇게 한글에 대해 먼저 배우는 시간을 가지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서 방문했습니다. :0


올해 1월에 문을 연 전시라 기대가 많이 됩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2014년에 문을 열어서 그런지 너무 예쁘고 좋네요특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나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그리고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꼭 볼 수 있는 상설전시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이들이 매우 흥미로워져 있는 전시관입니다.어른이 된 부모님도 입구에서도 너무 기대되고 설레고



무료 전시라서 큰 기대 없이 관람을 갔는데 입구에서도 뭔가… 심금을 울린다! 그리고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은 전시가 눈에 띕니다.한글을 배울 나이가 된 아이와 함께 보러 간 것도 참 뜻깊고.. 그리고 항상 쓰다보니 아무 생각이 없던 소중한 한글에 대해 잊었던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한자는 어렵네요.

입구에 위치한 영상실이 아이 정말 두 번은 본 것 같네요. 정말 멋있고 감동영상에 나오는 모든 것들이 글자로 이루어져 있어서 정말 아이디어 최고! 강물이 흐르는데 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졸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이 가봤으면 좋겠어요.
재미있어하는 아이 6살 (한글 못함)

세종대왕의 옥새였나?

이것또한책인줄알면한,두장넘길수있는데반짝반짝한글씨를눌러보면오른쪽에상세설명이나와요.오래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노노! 초 최첨단!



즐거운 아빠와 아들



사실 한글을 만든 부분이다 털을 생각하다가 한글을 아끼고 지키는 사람이 있을 때까지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었어요한글박물관이 좋았던 부분은 이렇게 한글을 만들 때부터 실제 국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삶의 모습.


엄마는 안 들어봐서 뭘 물어보시는지 모르겠네요. ㅎ
얌전하게 듣고 있는 아드님 뭘 듣고 있는지는 안 물어봐서 모르겠어요 후후후


특히 주목했던 것은 한글사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담긴 전시였어요.손글씨로 의미를, 예시를 적는 손글씨 노트. 아, 누군가 이렇게 사전을 만들기 위해서 일일이 설명과 예를 들어서 만드느라 고생하셨겠다.이런건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 말이죠.뜻밖의 감동!


타자기를 보고 자꾸 쳐보고 싶다고 떼쓰는 아이와 함께 전시를 마치고 왔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즐겁고, 놀랍고, 감동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한글박물관의 상설전시입니다.아이와 함께 방문했을 때는 한글놀이터도 사전 예약을 하고 같이 오면 좋을텐데.. 저는 예약이 풀려서 실패하고 아이의 원망을 듣고 끝냈어요. 후후후